사랑
박병금
잠들지 않고 오직
한 사람만 바라보는 새벽별이다
무수히 부딪혀도
눈물겹게 제 한 몸
희생하며 빚어놓은 해변의 몽돌
신의 권능 밖인 줄도 모르고
끝까지 지켜내고자 하는
필사의 몸부림으로
뒤돌아 보면 도저히
믿기지 않았던
내가 걸어온. 혹은
걸어가고 있는 그 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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